원자재 투자

원자재의 성장성 (1)

Likenothing 2022. 11. 10. 17:49

1. 천연가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가 전 세계의 천연가스 공급을 25%나 한다.

2020년 기준으로 유럽연합이 러시아의 천연가스 의존도는 평균적으로 36% 정도 되는데 독일 같은 경우는 의존도가 55% 돼서 유럽연합 중 피해가 제일 크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평소 공급량의 20%로 줄여서 유럽은 적당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천연가스는 산업과 가정 그리고 기업에서 에어컨을 사용할때 쓰이는데 국제 에너지 기구에 따르면 2040년에는 소비량의 절반 이상 증가한다고 발표했고 매장량이 풍부하고 석탄과 비교해서 오염은 1/10밖에 안된다.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요는 계속 높아지지만 어느 정도 미국의 액화천연가스 (LNG)로 대체하거나 풍력과 태양열 발전을 확대하여 가스 수요를 대체할 것이다.


2. 석유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일상생활의 70%는 석유가 필요한 것처럼 석유화학 제품은 매일 일상에 쓰인다.

출저: 한국석유공사 공식 블로그


자동차 등 도로수송용이 44%라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전기차가 보편화된다면 도로수송용 사용량은 반 이상 줄 것이며 나머지 반을 차지하는 화물차와 상용차도 서서히 전기자동차 기업 브랜드로 대체될 것이다.

전기차는 브랜드만 해도 니오, 니싼, 루시드 모터스, BYD, 벤츠, 리비안 등 수없이 많고 전기트럭을 출시했거나 개발하는 기업만 해도 볼보, 이스즈 자동차, 나비스타 인터내셔널, 파카 그룹, 록박, 르노 등 엄청 많다.

 

독일 데이터 전문 회사인 스테티스타에 따르면 석유수출국은 전 세계의 석유시장 점유율 38%를 차지하는데 수요가 떨어지면 생산을 줄여서 가격을 안정시킨다.

천연가스와 마찬가지로 석유도 석유위기가 1973년과 1979년에 일어났고 각각 300%와 160% 상승했지만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여 석유를 천천히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옛날만큼 상승할 확률은 낮을것 같다.

 


3. 커피 원두
커피 원두를 대체할 원자재는 없다고 생각한다.

커피 최대 수출국은 브라질이고 독일 데이터 전문 회사인 스테티스타에 따르면 브라질이 50억 달러의 커피를 수출하고 2위인 스위스는 25억 달러이다.

 

2020년 전 세계 주요 커피 수출국 (스테티스타)


브라질은 2021년에 가뭄과 서리때문에 원두 수확량이 매우 줄어서 커피 가격이 계속 최고치를 기록한다.

 

출저: 나스닥 커피 원두 원자재


2021년 이후 10년 사이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브라질의 최고급 원두 아라비카 원두 수확은 2년마다 하는데 이번해는 수확량이 27%나 줄었고 커피 생산국인 4위인 콜롬비아도 이상기후 때문에 영향을 받아 커피 가격 상승에 부채질한다.

 

공급과 커피 원두의 감소 때문에 가격 상승이 될 것 같은데 삭소은행의 상품전략책임자에 따르면 가격 상승은 반년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2022년 초반에 고점을 찍었으니 서서히 하락한 후 재고와 가격이 정상화되면 보유하기 좋은 원자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