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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주식을 사기전에 알아야 할것들

Likenothing 2022. 10. 13. 18:31

1. 대체 가능성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UPS와 페덱스가 점령하고 있는 운송업을 꺾고 최대 운송업체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출저: 스태티스타

 

현재 미국 배송업계 점유율은 페덱스, UPS 그리고 DHL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는데 아마존의 물류망에 투자를 하고나서 배송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아마존은 2014년부터 자체 물류망을 투자하면서 2021년에는 아마존이 직접 72% 이상의 물품을 배달을 한다.

 

나머지는 28%는 UPS 같은 운송업체에게 위탁을 하지만 계속 물류망에 투자하여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아마존은 배송시스템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나서 재무보고서에 운송, 물류 서비스에 사업을 진출하는 걸로 표시했고 '시핑 위드 아마존'이라는 서비스를 중이다.

 

영국에는 이미 운송업을 시작했고 미국에도 이미 이베이나 월마트의 물건을 운송하고 있다.

 

 

2. 지정학적 리스크

페덱스의 매출은 운송업에서만 발생한다.

 

출저: 페덱스 웹사이트

 

페덱스의 매출은 페덱스 익스프레스 (긴급 배송), 페덱스 그라운드 (지상 배송), 페덱스 프레이트 (내륙 배송)이라서 지정학적 위험이 있다.

 

지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대만과 중국 갈등 때문에 지정학적 리스크는 매우 높다.

 

이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에 해상과 육로의 일부는 차단됬고 이 때문에 유럽의 물품 유통의 혼란은 계속 심해지고 있다.

 

물론 다른 국가를 통해 노선을 변경할 수 있지만 우회할 경우에는 비행시간과 연료 소비량이 증가돼서 물류 기업의 이익률은 줄어들 것이다.

 

현재 중국과 대만도 갈등이 있는데 혹시 중국이 대만을 봉쇄한다면 화물 운임 가격 인상에 더욱 불을 붙일 것이다.

 

 

3. 높은 의존도

페덱스의 매출은 대부분 물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의존도가 엄청나다.

 

물론 UPS처럼 물류에 의존하지만 아마존 같은 새로운 경쟁사가 나타나면 매출에 타격은 불가피하다.

 

혹시라도 아마존이 더 싼 가격에 물류 서비스를 전 세계에서 제공을 한다면 페덱스를 포함해서 운송업체들의 미래는 밝지 않다.

 

아마존은 페덱스와 UPS와 달리 수입원이 클라우드 컴퓨팅, 전자상거래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운송업에서 손실을 보더라도 사업 중단은 하지 않을것이다.

 

페덱스의 매출은 미국과 미국 외 국가로 나뉘는데 미국에서 올리는 매출은 거의 70%나 차지한다.

 

출저: 페덱스 연차보고서

 

아마존이 물류망을 제일 먼저 개선할 곳은 미국일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페덱스의 매출은 급속도로 낮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