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차익 거래

환차익 거래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Likenothing 2022. 11. 22. 17:43

1. 정부 개입
환율이란 우리나라 돈으로 외국 돈과 바꾸는 교환비율을 뜻하는데 외국 돈으로 우리나라 화폐가치를 구하는 것이다.

달러가 강세면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 수출회사가 이득을 보지만 달러가 하락세면 수입이 늘고 수출이 줄어 수입회사가 득을 본다.

달러가 상승했을 때 수출회사가 똑같은 매출로 환전을 했을 때 더 많은 원화를 기록할 수 있고 달러가 하락을 했을 경우에 수입회사들은 똑같은 수량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선진국의 정부들은 환율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개입을 한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G20의 일부 국가들은 경쟁적인 통화 절하를 피하는 약속을 했으며 환율시장에 안정성을 준다고 한다.

 

달러 원화 그래프 (출저: 트레이딩이코노믹스)


1995년부터 달러 대비 원화 지표를 봤을 때 1400원을 넘은 적은 총 3번이 있었는데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2022년 금리 상승이다.

환율 변동성이 심할 때는 외환보유액을 사용해서 환율시장에 개입을 하고 달러/원화가 오를 때는 달러를 팔아서 원화 가치를 방어한다.

정부의 외환보유액은 국가 경제 방어막으로 사용하는데 한국은행의 외화보유액은 전 세계 8위로 충분한 금융자산을 갖고 있다.


2. 비과세
달러같은 외국통화를 구매하고 매매차익을 얻는 것은 비과세 투자이다.

투자자들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부동산과 가상화폐등 투자를 하여 수익을 창출하면 양도소득세라는 걸 납부해야 되는데 환차익 수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환차익이란 값을 싸게 달러로 환전을 한 후에 달러를 비싸게 팔아서 남는 수익이다.

금융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외화 예금은 외화현찰 수수료가 있고 달러와 원화를 환전할 때도 수수료가 있거나 면제를 해주는 은행들이 있다.

외화현찰 수수료란 외화현찰로 외화예금에 입금과 출금을 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다.

물론 조금의 비용은 있지만 부동산과 주식을 사고팔 때 세금을 비교하면 훨씬 더 낮다.


3. 간단함
환율은 주식의 기업분석과 부동산의 입지조사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환율은 일정한 가격보다 낮으면 사면되고 일정 가격을 넘으면 팔면 된다.

주식과 다르게 달러가 폭등을 하면 정부가 개입을 해서 외환보유액으로 달러를 매도해 원화를 보호하고 원화가 폭락하면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외화보유액으로 원화를 매수한다.

달러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면 변동성이 적어서 다른 화폐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덜 심하다.

그래서 환율은 다른 투자와 다르게 그냥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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