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펀드 등

내가 넷플릭스를 안사는 이유

Likenothing 2022. 1. 27. 13:11

1) 넷플릭스는 경쟁력이 없고 경쟁사가 너무 많다
현재 넷플릭스의 산업 분야는 스트리밍 플랫폼이고 플랫폼을 통해 영상 파일 (영화/티비 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가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 1개 산업 분야에서 잘해서는 힘들고 그 분야에서 많은 이익을 창출하려면 구글처럼 전 세계 점유율 90%는 차지해야 한다.

 

2019년과 2020년 넷플릭스와 경쟁사의 시장 점유율 (출저: 포브스)


그러나 넷플릭스는 점유율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이 너무 많다.

2019년과 2020년 시장 점유율을 봤을 때 넷플릭스는 9%나 떨어졌는데 2022년에는 더 줄어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이지 영화나 방송 프래그램을 제작하는 회사가 아니다.

더 많은 영화 / 티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기업들이 스트리밍 플랫폼을 시작하고 넷플릭스와 경쟁을 한다면 넷플릭스에게 콘텐츠 공급을 중단할 것이다.


2) 넷플릭스와 경쟁자의 수익 구조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이 매달 내는 요금으로 매출을 올린다.

넷플릭스의 경쟁사들을 봤을 때 수익모델이 많다.

 

넷플릭스 경쟁사 (출저: 스테티스티카)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아마존 웹 서비스, 외부 판매자 등이 있고 훌루는 디즈니의 자회사 이므로 디즈니는 디즈니 공원, 음악/라디오 등 총 10개 정도가 된다.

유튜브는 구글의 자회사로 검색광고, 구글 클라우드, 구글 플레이 등이 있고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앱 스토어 등 판매로 매출을 올린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을 늘리기 위해서 직접 영화나 티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이것 또한 엄청난 비용이 들어서 흥행을 못한다면 엄청난 손실을 볼 것이다.

물론 2021년에 개봉한 오징어 게임으로 엄청난 대흥행을 거뒀지만 확률상으로 해마다 이런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3) 위드 코로나의 삶
이미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어느 정도 터득했고 계속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 넷플릭스는 타격을 받을게 분명하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하고 싶은 1순위 (출저: 경기관광공사)


다른 변이들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계속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하거나 여행을 갈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코로나에 적응하면서 넷플릭스는 더 많은 유로 고객들을 유지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사람들은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것에 대해서 적응을 하거나 종식이 된다면 넷플릭스의 매출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요약

1) 넷플릭스는 경쟁력이 없고 경쟁사가 너무 많다

2) 넷플릭스와 경쟁자의 수익 구조

3) 위드 코로나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