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도체 수출 규제
미국 정부는 중국으로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2022년 8월 26일 기준으로 미국은 중국과 홍콩으로 수출하려면 새로운 라이센스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중국 군사장비에 미국 반도체가 사용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 말은 엔비디아는 미국의 정부 허가 없이는 중국과 홍콩에 팔지 못하고 엔비디아가 개발한 GPU A100과 H100 제품에 적용된다.
A100과 H100은 은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AI 훈련 등, 딥러닝 등 에 쓰여 4차 산업혁명에 핵심이다.
수출 규제는 엔비디아가 미래에 개발하는 그래픽 칩을 포함한다.
2022년 3월에 중국에 판매하는 비중은 25% 정도 된다.
26일부터 시작한 반도체 규제 때문에 3분기 실적에 매출은 7%나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그 결과 중국 기업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만약 중국이 보복을 한다면 미국 정부는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엔비디아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이다.
2. 경쟁률이 심해짐
반도체 시장을 봤을 때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은 2.8%이다.
반도체 시장을 전체로 보고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을 볼 때 2021년 기준으로 9위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반도체 시장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엔비디아는 팹리스 기업이라 설계와 판매, 유통만 담당한다.
팹리스 시장 매출 성장률만 봐도 엔비디아보다 똑같거나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들이 5개나 있고 더 많은 기업들이 반도체 칩을 개발하려고 한다.
구글은 자체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에 관해서 성능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했고 아마존 웹서비스 (AWS)는 ARM이라는 회사가 디자인한 것을 바탕으로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은 자체 칩을 개발 중이고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칩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비용 절감을 위해서이다.
3. 가상화폐 감소세
엔비디아 GPU는 컴퓨터 게임용으로 개발됐지만 동시에 많은 연산을 처리할 수 있어서 한꺼번에 복잡한 수학 함수를 풀 수 있는 특성 때문에 가상화폐 채굴에도 쓰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에 엔비디아 GPU 판매량이 가상화폐 채굴 수요 때문에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가상자산 하락으로 관련 산업과 채굴 열풍이 약해졌고 GPU 수요 감소세가 눈에 띈다.
엔비디아 경영진은 2분기에 가상화폐 채굴 감소로 게이밍 카드 매출이 얼마나 감소할지 예측조차 할 수 없다고 밝혔다.
4. 공급물량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도시 봉쇄 때문에 게임사업에 45억 달러 (5조 원)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전망했다.
그래서 전쟁과 봉쇄때문에 공급물량에 문제가 생겨 그래픽 칩 가격 폭등이 일어났고 재판매업자 같은 웹사이트에서 구하려면 돈을 더 지불해야 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암호화폐가 열풍이던 2021년에 가상화폐 채굴 때문에 수요가 너무 높아져서 공급이 따라가질 못하고 품귀현상이 일어났던 것도 한몫했다.
이 문제 때문에 암호화폐 채굴 때문에 엔비디아는 채굴용 GPU 자체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한다.
이런 공급물량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고 전쟁과 인플레인션등 문제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그래픽 칩 물량도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하기 힘들 것이다.
5. 하락하는 컴퓨터 게임 시장
엔비디아의 매출 60%는 컴퓨터 게임 시장에서 나온다.
게임 시장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승세지만 컴퓨터 게임 시장은 성장률이 매우 낮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애플 노트북에 사용 가능한 베타 버전을 출시했지만 AMD 같은 주요 경쟁자 때문에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고 했다.
참고로 2022년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은 작년 기간에 비해 순익이 70% 이상 줄어들었고 게임 시장이 불황에 빠지면서 PC용 그래픽카드가 크게 줄어들었다.
하락하는 이유가 거시경제 영향과 모바일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모바일 게임은 PC 게임과 비슷한 게임이 너무 많고 뛰어난 화질 그리고 컴퓨터보다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
접근성이란 컴퓨터를 사용하는 대신 핸드폰은 항상 휴대하기 때문에 언제나 게임하기가 슆다.
물론 컴퓨터 게임 시장이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는 건 아니겠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만큼 큰 상승은 보기 힘들 것이다.
마켓워치의 보고서에 보면 컴퓨터 게임은 2015에서 2019 사이 3%나 줄어들었는데 모바일 게임은 그 사이에 10%나 증가했다.
6. 높은 주가 수익률
2022년 9월 12일에 엔비디아의 주가 수익률은 47.17이다.
엔비디아의 경쟁사 주가수익률을 보면
47.17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는 엔비디아가 제일 높다.
퀄컴보다 매출은 낮은데 주가수익률만 4배 더 비싸고 여러 가지 리스크를 고려해봤을 때 괜찮은 투자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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