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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사기전에 알아야 할 것들

Likenothing 2022. 9. 10. 17:46

1. 클라우드 성장성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 서비스는 매우 빠르게 성장한다.

클라우드 산업에서 1위 아마존 AWS와 3위 구글 GCP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성장했다.

출저: 시너지 리서치 그룹


1위인 아마존 AWS 과의 경쟁 속에서 엄청난 성장력을 보여준다는 건 미래 성장성을 고려할 때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2017년부터 제일 많이 성장했고 다른 기업에 비교해 5년 동안 최소 5 ~10%의 점유율을 올렸다.

물론 아직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보단 낮지만 현재 연평균 40% 성장하고 있고 아마존의 연평균 33% 보단 높다.

2022년 4월 기준으로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부 클라우드 기술로 아마존 클라우드 (AWS)를 앞섰다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클라우드 매출로는 아마존이 더 높지만 옛날부터 IT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고 한다.

2022년 3월 플렉세라라는 정보기술 솔루션 기업의 2022년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사용량이 아마존 AWS와 똑같거나 넘어섰다고 발표됐다.

그리고 클라우드 기업 중에서 채택률을 비교해 봤을 때 애저가 아마존 AWS 보다 2% 더 많았다.

 

출저: 플렉세라 2022년도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



2. 게임 사업
2022년 1월쯤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블리자드)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46년 역사상 최대로 큰 인수합병이고 2023년 6월에 합병을 마친다면 중국의 텐센트, 일본의 소니 그룹 다음으로 세계 3위 게임 업체로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인 사티아 나델라는 인수를 발표하면서 게임은 가장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분야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한다.

게임은 IT산업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며 메타버스로 전환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고 컨설팅업체 액센추어는 게임산업이 현재 음악과 영화시장이 합친 것보다 더 크다 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엑스박스 회원은 2500만 명 이상이고 월 1억 명 이상이 다양한 전자기기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을 즐긴다.

물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반독점법 규제만 넘으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크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3. 메타버스 사업
마이크로소프트는 증강현실 (AR) 활성화를 위해서 컬컴과 손을 잡았다.

퀄컴 최고경영자 어몬은 가상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칩을 결합하기 위해서 둘이 힘을 합친다고 했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칩은 초경량 증강현실 안경에 사용될 것이고 두 회사가 개발 중인 MS메쉬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스페이스XR 플랫폼에 쓰일 예정이다.

참고로 MS메쉬와 스냅드래곤 스페이스XR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플랫폼이다.

최고경영자 어몬은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증강현실 시장 규모를 키우게 될 것이라고 한다.


4. 헬스케어 사업
2021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고 그 이유는 헬스케어 산업 쪽 성장할 계획이다.

참고로 뉘앙스라는 기업은 애플 음성비서 '시리'에 음성인식 엔진을 제공한 것으로 유명하고 헬스케어 음성인식 솔루션에 리더업체이다.

뉘앙스 제품으로 의료진들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진료기록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헬스케어 고객만 1만이 넘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뉘앙스 인수를 한 이후로 헬스케어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뉘앙스는 이미 의료 분야에서 엄청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병원에서도 77%가 뉘앙스의 솔루션 제품을 선택했다.

 

그래서 인수 이후로 뉘앙스의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가 융합하면서 고객들은 더 낮은 가격에 고품질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5. 반독점법 조사에서 벗어난 윈도우 운영체제
미국 정부는 거대 기술 기업 위주로 조사를 하고 있는 부당하게 시장 권력을 축적했는지 그리고 이 권력으로 경쟁 업체를 억압했는지를 중심으로 조사한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검색, 소셜 미디어, 이커머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체인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이다.

하지만 조사 대상에서 빠진 테크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이고 그 이유는 윈도우 때문이다.

검색은 구글, 소셜 미디어는 페이스북, 이커머스는 아마존인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운영체제인데 미 법무부는 윈도우가 기술적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와 노트북에 사용되는 운영체제를 독점하고 있지만 넷셰어 통계에 따르면 2019년 7월 기준 윈도우 점유율은 87% 그리고 맥OS는 10% 미만이고 나머지는 리눅스 등이 차지하고 있다.

87%라는 점유율을 갖고 있어도 기술 영향력에서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미국 법무부는 생각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세계로 끌어오는데 많은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술적 영향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내린 것 중 하나가 마이크로소프트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매우 낮은 점과 뛰어나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속 앱들이다.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에 관심을 덜 줄 때 클라우드 같은 사업에 자원을 더 투입해 많은 다른 사업 부문으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


6.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부에서 메타OS (MeTaos) 또는 타오스 (Taos)라는 프로젝트가 있다는 게 알려졌다.

메타OS는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클라우드의 새로운 계층이며 윈도우나 리눅스 같은 운영체제가 아니라고 한다.

매리 조폴리는 마이크로소프트만 연구해온 전문가인데 그에 따르면 새로운 운영체재가 사용자 앱과 경험으로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사용자 행동을 더 잘 예측할 수 있게 수준을 끌어올린다고 한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365는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 같이 최신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365 앱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라고 한다.

메타OS는 메타버스와 관련 없지만 팀즈 (Microsoft Teams), 아웃룩 (Microsoft Outlook), 기타 오피스 제품과 관련돼있는 업무 플랫폼일 것이고 대규모 플랫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