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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주식을 사기전에 고려해야 할것들

Likenothing 2022. 9. 20. 18:29

1. 없어서는 안될 하워드 슐츠 회장
옛날부터 스타벅스는 하워드 슐츠 없이 돌아가지 않는다.


1980 ~ 1990년 사이에 스타벅스를 지위하고 2000년에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2008년에 다시 복귀해서 2017년에 존슨에게 최고경영자 자리를 물려줬다.

2022년에는 4월 4일부터 임시 최고 경영직을 맡고 있고 이번 복귀가 2번째다.

2008년에는 위기에 빠진 스타벅스를 살리기 위해서 복귀했고 2022년에도 살리기 위해서 다시 복귀했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슐츠는 복귀했고 언제까지 스타벅스를 구원할지 모르겠고 다른 대체자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슐츠 다음으로 최고경영자로로 직위를 수행하게 될 사람은 음료유통업체인 펩시코에서 근무했다.


2. 인플레이션 압력과 브라질 가뭄
현재 브라질의 날씨 때문에 커피 수확량은 줄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원두와 우유가격이 상승해서 일부 메뉴의 가격이 올랐다.


스타벅스는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커피를 구매하고 있지만 브라질은 세계 커피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해서 세계 최대 원두 생산지로 브라질의 가뭄은 커피 생산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그리고 1980년 이후로 보지 못한 물가상승률이 8% 이상 올랐고 그 결과 인건비와 임대료가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커피 선물가격은 지난 1년 동안 20% 이상 상승했고 커피 선물가격 상승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예측이 담긴 가격인데 높을수록 많은 참여자들이 똑같이 생각한다는 뜻이다.

 

출저: 비즈니스 인사이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커피 (원자재) 가격을 보면 3년 기준으로 122%나 상승했다.

2021년 10월부터 총 3번이나 가격을 인상했고 브라질 가뭄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해지면 추가적으로 가격이 더 인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경기침체와 소비 감축
베블렌 효과로 스타벅스 같은 사치품은 가격이 오를수록 소비도 늘어난다.

경기 침체 공포감 속에서 스타벅스는 2분기 매출은 8% 이상 상승했고 이 원인은 팬데믹 완화로 출근하는 직원과 높은 소비자 충성도이다.

하지만 국제 커피 기구에 따르면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 하락하면 커피 소비량이 0.95% 줄어든다고 한다.

미 상무부에 의하면 2022년 1분기와 2분기에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이뤘다.

 

출저: 미 상무부

 

스타벅스는 경기침체로 갑작스럽게 매출에 타격을 받지 않겠지만 조금씩 이익률은 줄어들 것이고 이것이 곧 주식에 반영된다면 나중에 사도 늦지 않을것 같다.


4. 높은 성장률
미국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마켓 리서치 퓨쳐에 따르면 커피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88%라고 한다.

스타벅스 매출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8.72% 증가를 했고 2025년까지는 8 - 10% 증가율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높은 증가율은 스타벅스의 중국 공략, 스타벅스의 로열티 프로그램, 늘어나는 신메뉴와 업무 자동화 시스템이다.

스타벅스는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서 9시간마다 매장 1개를 늘려서 2025년에 매장을 9000개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 로열티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기 위해서 디지털 기술에 대한 투자이고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미국에서 모바일 주문이 20% 이상 증가했다.

스타벅스가 신메뉴를 늘리는 이유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고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 때문이다.

그리고 스타벅스의 업무 자동화 시스템으로 조리시간을 줄이고, 개선된 고객 서비스와 설비 그리고 직원 이직률을 낮출 수 있다.


5. 노동조합 결성
1971년 스타벅스가 설립되고 처음으로 2021년에 스타벅스는 무노조 경영이 깨졌고 현재 미국 내에서 총 9천 개의 매장이 있는데 그중 54개는 공식적으로 결성됐고 250여 곳은 추가로 신청했다.

미국 노동법에 따르면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서 기업은 근로자를 보복할 수 없도록 돼있다.

더 많은 매장은 노조를 결성할 것이고 노조에 참여한 이들은 임금협상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 요구했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경쟁사보다 더 좋은 급여, 조건과 복지를 원할 것이고 기업의 구인난으로 직원들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

노동조합은 스타벅스의 이윤율을 낮출 수밖에 없는 이유가 직원들은 더 높은 임금과 혜택을 요구함으로써 비용은 회사의 지출만 늘릴 뿐이다.

한국 기준으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1990-2009년 기간 동안 20년 자료를 보면 노조조직 때문에 기업들은 이윤율이 낮아지는걸로 판단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