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자재 가격 상승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의류와 신발에 들어가는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섬유와 면사 가격이 치솟았다.
옷을 만드는 실은 면화에서 뽑아내는데 면화 가격은 9월에는 진정했지만 2021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는 너무 변동성이 심했다.
신발에 들어가는 폴리에스터의 원료 PTA(고순도 테레프탈산)은 작년에 비해 20% 올랐다.
면화 가격은 미국과 중국 갈등 때문에 많이 올랐고 미국이 중국 위구르산 면화 수입을 금지하면서 이미 공급 문제가 있다.
원자재 가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품질이 저하되거나 브랜드의 신뢰도 또는 제품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원자재 수급 불안 때문에 나이키는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
2. 러시아에서 철수
나이키는 이번 6월에 러시아 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해서 몇 달 안에 사업을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나서 나이키 매장을 영업 중지했고 후반기에 철수를 확정 지었다.
다행인 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합쳐도 나이키의 전체 매출 1%가 안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매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다.
3. 논란이 많은 광고
나이키는 논란이 많은 광고를 했었다.
2018년에 캐퍼닉이란 미국 풋볼 선수는 미국 경찰이 흑인 과잉 진압이 논란되고 나서 항의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경기전 국가 제창을 거부를 했다.
그러나 나이키는 그를 광고모델로 발탁을 하고 온라인 매출이 30% 증가했지만 당시 미국 대통령 트럼프, 시의원, 몇 대학교는 소셜미디어에서 비난을 했었다.
2020년에는 나이키가 재일 조선인과 흑인 혼혈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일본에서 광고를 하고 부정적인 반응과 인종차별을 지적했다.
하지만 나이키는 광고 때문에 불매운동이 일어나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발표했다.
나이키는 반감과 불매운동을 일으키는 광고를 하더라도 마케팅 효과와 나이키만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면 논란이 되는 소재로 홍보를 한다.
4. 높은 광고 지출과 시장 점유율
나이키는 2014년부터 해마다 최소 30억 달러의 광고비용을 지출한다.
놀랍게도 2014년부터 광고 지출을 늘릴 때마다 작년보다 매출이 더 높았고 광고 지출/매출 비율을 봤을 때 광고비는 줄어들면서 매출은 해마다 상승했다.
나이키의 높은 광고 지출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덕분에 미국에서 운동화 브랜드 점유율 62%를 기록한다.
그리고 나이키의 경쟁사 아디다스는 독일에서 시작했지만 독일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시장 점유율은 미국처럼 그렇게 차이 나지 않는다.
2020년에 아디다스는 독일에서 21.9%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나이키와 4%밖에 차이가 안 났다.
5.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에서 글로벌 회사들의 피해는 불가피하다.
2022년 기준으로 나이키의 매출 17%는 중국에서 올리지만 미국과 중국의 관계로 매출이 변동되기 슆다.
현재 기술전쟁으로 미중은 갈등이 있고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강도를 높이고 있고 만약 갈등이 확대돼서 수출 전체가 전 산업에 영향이 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중국은 미국 수입품에 관세를 인상하여 수요와 매출에 큰 타격을 줄 것이고 최악의 경우 중국에서 미국 제품을 파는 게 힘들 것이다.
6. 달러 강세
현재 달러의 환율이 높은 이유는 여러 나라의 통화정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글로벌 경기침체다.
나이키는 미국 외 매출을 2022년에 60%을 차지했고 2016년부터 통계를 봤을 때 미국 밖에서 매출이 계속 증가한다.
2022년 나이키의 연차보고서에는 환율 리스크 때문에 영업실적과 재무상태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이키가 통제할 수 없는 경제적 요인, 인플레이션, 환율은 수익 감소와 비용 증가 그리고 마진과 수입에 영향을 줄 것이다.
달러가 상승할 때 까지는 나이키의 매출은 타격을 입을 것이고 단기간에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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